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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김상미, 멸치국물, 2019
김상미, 멸치국물, 73x61cm, 멸치비늘, 2019 [space xx 제공]

멸치 비늘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김상미 작가는 죽은 생명의 허물인 멸치 비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편견 없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작가는 멸치 비늘 조각을 한땀 한땀 장인 정신으로 이어붙여, 하찮게 버려질 수 있었던 존재를 새로운 미술 작품, 생명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작가는 멸치의 허물을 오랜 시간 손수 작업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감정들 속에서 매일을 견딘 우리 인간들의 존재 가치를 강조한다.

이처럼 따스한 시선을 지닌 작가가 멸치 비늘을 수놓아 아름다운 형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은 영원한 생명력을 부여받고 빛을 발한다.

5일까지 진행되는 헤럴드 아트데이의 2월 온라인 경매에 김상미 작가의 작품 2점이 출품됐다.

[헤럴드 아트데이 www.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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