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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한 양준일 신드롬…에세이집 1분당 50부씩 판매
'90년대 GD'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이 데뷔 30년 만에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뉴트로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90년대 지드래곤’ 양준일(51) 신드롬이 여전하다. 출간을 앞둔 에세이집은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양준일 에세이 ‘양준일 MAYBE(메이비)_ 너와 나의 암호말’(모비딕북스)은 3일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 등 온라인서점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정식 출간일은 14일이다.

[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에 따르면 양준일 에세이는 판매 개시 1분 만에 판매량 500부를 넘어섰으며, 1시간 만에 3000부를 돌파했다.

이화종 인터파크 문학MD는 “양준일 에세이는 1분당 50부가 팔린 셈이다. 거의 초당 1부씩 팔리고 있다”며 “아침부터 예약판매 시작 시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예스24에서도 양준일 에세이는 판매 3시간 만에 판매량이 약 7000부를 넘었고,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예스24 내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각 온라인서점 집계에 따르면 주된 구매자층은 4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 사이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과거 활동 영상이 주목받으며 재조명받은 양준일을 지난해 JTBC ‘슈가맨’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양준일의 에세이는 그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19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뒤 선보이는 첫 창작물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준일은 “현재 책을 집필하는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셔서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남기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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