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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보]'신종 코로나' 2번 환자, 증상 완쾌로 항바이러스제 투여 중지…퇴원 검토
2번 환자, 55세 한국인 남성, 확진일 1월 24일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후 정례 브리핑에서 "2번 환자의 경우 증상이 다 완쾌가 됐고 그리고 PCR(실시간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밀접·일상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연합]

2번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상하이를 경유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틀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있다.

정 본부장은 "현재 2번 환자의 폐렴증상은 호전됐고, 또 각종 검사도 많이 호전돼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지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처음 퇴원을 진행을 하다보니 퇴원 기준에 대한 것을 명확하게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임상이나 역학 전문가들과 논의해 현재 퇴원 기준을 적용할지 혹은 그 사이에 나온 정보를 모아 새 기준을 적용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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