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주한 중국대사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는데 앞장섰다.
이 위원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3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중국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중국 우한, 신종 바이러스 예방 및 대책 등 지원•촉구에 관한 긴급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고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한화 총 3,800,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웃 나라인 중국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중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공공외교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사드 갈등 이후 얼어붙었던 한중간의 교류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선린 우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각계의 사회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