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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라쓰’ 5% 출발…원작과 또 다른 재미 몰입감↑

[헤럴드경제=뉴스24팀] 원작 웹툰대로 '쾌속 전개' 드라마일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천천히 무겁게 흐르는 작품이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한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회 시청률은 4.983%(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에선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를 복수하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15년 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해 쏟아져나온 사회 정의를 코믹하게 강조한 장르극들과는 다르게 인물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으며 서사를 진행하게 하는 드라마였다.

여기에 박새로이와 오수아(권나라) 캐릭터 간 애정선으로 청춘 드라마 같은 요소를 가미해 원작과는 확실히 다른 길을 택했다.

웹툰 팬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렸지만, 원작을 보지 않은 드라마 시청자들로선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각색이기도 했다.

박새로이 아버지 역할로 특별출연한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 그리고 순수함과 분노를 오가는 주연 배우 박서준의 안정적인 연기는 극이 가벼워 보이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설 연휴 방송을 쉬고 돌아온 SBS TV '스토브리그'는 전날 12.0%-14.4%-15.3%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예능 중에선 MBC TV '나 혼자 산다'가 10.5%-12.0%로 금요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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