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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MP별)·NH투자증권(회사별),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1위
지난해 12월말 기준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12.7%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 일임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익률에서 각각 MP(모델 포트폴리오)별, 회사별 평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의 평균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해 12.7%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출시 3개월이 경과한 25사 205개 MP(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의 일임형ISA 평균 수익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MP(총 205개) 중 약 93.7%에 해당하는 19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약 99.6%인 204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유형별 누적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 21.22%, 고위험 16.83%, 중위험 11.12%, 저위험 8.07%, 초저위험 5.66%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95.5% 등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 이후 수익률 48.19%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43.42%의 수익을,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채권형 펀드 20.7%, 해외주식형 펀드 32%, 해외채권형펀드 36.6%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20.19%의 수익을 올렸다.

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 ‘안정추구형 모델포트폴리오(A형_패시브)’ MP가 국내채권형펀드 52.6%, 해외주식형펀드 16.4%, 해외채권형펀드 23.9%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14.08%의 수익을,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 채권형펀드 49.3%, 해외채권형펀드 10.4%, RP 19.5% 투자로 출시이후 7.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 : 금융투자협회

6개월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95.5% 등의 투자로 6개월 간 12.96%의 수익률을 올렸다.

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펀드 67.5%, 국내혼합형 펀드 17.5%, 국내채권형 펀드 13.2% 투자로 6개월 간 9.23%의 수익률을, 중위험형에서는 KEB하나은행의 ’1Q 중위험(밸런스)’ MP가 국내주식형 펀드 13.3%, 해외주식형펀드 18.2%, 국내채권형펀드 21.5%, 기타펀드 36.9% 투자로 6개월 간 4.87%의 수익률을 보였다.

저위험형에서는 경남은행의 ’안정추구형(S)’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12.4%, 국내혼합형 펀드 18.9%, 국내채권형 펀드 29.7%, MMF 29% 등의 투자로 6개월 간 3.07%의 수익률을,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 채권형펀드 49.3%, 국내혼합형펀드 18.9%, RP 19.5% 투자로 6개월 간 1.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 증권이 유형별로 고른 수익률을 보이며 18.16%로 1위로 집계됐다. 키움증권(17.25%), DB금융투자(16.63%), 미래에셋대우(16.24%), 메리츠종금증권(15.93%)이 뒤를 이었다.

자료 :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관계자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반도체 경기 반등 기대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11월말 누적수익률(11.09%) 대비 1.6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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