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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라크몽,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헤럴드경제] 동탄호수공원 대표 상업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하 동탄라크몽)의 분양면적이 전체 상업시설 면적의 50%정도에 불과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행사가 문화복합시설의 절반 정도를 입점 유치하여 준공시부터 입점 활성화를 통해 타 상가 대비 상권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투자자의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을 위함이다.

동탄라크몽의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 연면적 기준으로는 6만893㎡다. 잠실야구장보다 큰 규모로 절대 작지 않다.

그렇다면 분양면적이 50% 불과한 이유는 뭘까? 이유는 상품설계에서부터 상업시설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키 테넌트 확보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에서 고객을 모으는 핵심점포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나 대형 복합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관계자는 “키 테넌트는 죽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업시설의 가치까지 올리기 때문에 상가 시장에서 가장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며 “만약 관심 있는 상업시설이 있다면 그 상업시설에 어떤 키 테넌트가 들어오는지를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탄 라크몽의 경우 현재 입점이 확정된 키 테넌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브랜드인 주렁주렁이다. 이미 서울 영등포와 일산, 하남, 경주 등에서 운영 중으로 동탄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여기에 초대형 규모의 패밀리 테넌트 존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화성시와 연계한 문화시설인 공방과 공연장, 문화센터 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지하 1층에는 시행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합몰도 예정하고 있어준공시부터 상가 활성화도 타 상업시설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키 테넌트 확보에만 주력한 것도 아니다. MD 구성에 있어서도 디테일하게 설계했다. 키테넌트들은 3층과 4층, 5층에 배치했다. 반면 분양형 상업시설은 1층과 2층에 배치해 낙수효과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여기에 지하 1층에는 시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복합몰과 함께 공연장, 선큰 광장 등을 배치해 분수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동탄호수공원으로 바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워킹 엔터런스도 만든다. 호수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동탄 라크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렇다면 수요는 얼마나 될까? 현재 추정하고 있는 소비 수요는 동탄라크몽이 위치한 화성시 약 80만명을 포함하여 수원,용인,오산,평택 광역수요를 포함한 약 400만 명이다.(19년 9월 현재 화성시 인구, 80만3252명, 통계청 기준). 동탄신도시 거주자는 물론 삼성전자와 동탄 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단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화성 및 동탄신도시는 10대 이하 및 30~40대 비율이 전체의 인구의 72%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로통한다.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주변은 도로가 잘 발달해 있는 만큼 광역 교통 유입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특히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트램1, 2호선 정거장이 라크몽 인근에 예정되어 있어 트램 역세권 수혜주로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분양에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대로 182 일원에 위치하며, 시공은 제일건설㈜이 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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