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 강승수)이 무빙 하드웨어를 장착한 ‘모먼트 소파’〈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모먼트 소파는 사람의 체형이 각각 다르듯 소파에 앉았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도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제품. 무빙 하드웨어 기능을 장착해 소파 형태를 자유자재로 설정, 편하게 기댈 수 있게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등을 기대는 등방석과 사람이 앉는 좌방석이 분할돼 등방석이 원하는 형태로 이동되며, 소파의 깊이와 높이를 내 몸에 맞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등 부분을 높여 허리부터 머리까지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변형도 가능하다.

색상은 화사한 빛의 ‘스톤 화이트’,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그레이 유니크’, 개성 있는 ‘샌드 블루’까지 3가지.

소파 내부는 침대 매트리스 내장재로 사용되는 신소재 ‘하이브리드 패널’이 적용됐다. 일반 샌드위치 스펀지보다 밀도가 뛰어나 복원력이 강한 통스펀지, 좌석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안티링클 토퍼폼’을 적용해 편안한 착석감과 내구성을 높였다고 한샘 측은 밝혔다.

마감재는 세계 3대 가죽 제조회사로 꼽히는 이탈리아 크레스트 레더 사(社)의 고품질 가죽이 적용됐다. 천연가죽을 일반 4인 가죽소파 대비 1.5배 이상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