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민족 대명절 설이 지나고 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시 예정인 제조사 별 스마트폰 신제품을 향한 소비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 선점에 나설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여 갤럭시S10 후속작 ‘갤럭시S20'을 공개한다.

현재까지 공개 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되며 화면 크기는 각각 6.2인치, 6.7인치, 6.9인치로 알려져 있다.

또한, 120Hz 화면 주사율, IP68 등급의 방수 기능,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는 엑시노스 990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배 광학줌 카메라,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센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외 모델은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3배 광학줌 카메라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 공개일이 약 2주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미 갤럭시S20 사전예약 이벤트가 흥행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부 사이트에서는 반값할인, 12개월 요금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카페 ‘폰의달인’은 갤럭시S20 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내용에 따르면 폰의달인은 갤럭시S20 정식 예약이 다가오기 전 사전 고객 확보를 위해 알림 서비스 개념으로 선 사전예약을 진행하여 신청만 해도 정식예약을 알리는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후 개통까지 한 회원들에게는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버즈, 갤럭시탭A 8.0, 12개월 요금지원, 갤럭시S20 공기계, 반값할인 등 프리미엄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20 시리즈는 역대 최고의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괴물폰으로 출시 될 예정이며 노트 시리즈, 아이폰 시리즈보다 매니아층 고객이 없어 매년 반응이 미미했던 것도 이번 갤럭시S20 시리즈만큼은 스펙만으로 이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폰의달인은 갤럭시S9, LG G8 ThinQ, 아이폰7 0원, 갤럭시S10, 아이폰8 10만 원대, 아이폰X 20만 원대 등 LTE 모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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