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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상여금으로 담을 종목은
LF·휠라홀딩스 의류업 종목 1순위
코스피200 편입 종목 등 안정적인 투자 종목으로 추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설 연휴기간에 한 템포 쉰 투자도 재개할 시점이다. 설 상여금으로 투자할 만한 종목은 무엇일까. 증권사 목표주가와 종가 차이(목표주가 괴리율)이 커 상승 여력이 큰 종목이 첫 손에 꼽힌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목표주가(추정기관 평균)와 전 거래일 종가(23일 기준) 간 괴리율 상위 10개 종목에 서부T&D, 더블유게임즈, LF, 효성화학, 휠라홀딩스, 대웅제약, 현대홈쇼핑, 덴티움, 태평양물산, SK이노베이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증권사가 추정한 목표주가가 작게는 59%, 크게는 109%까지 차이를 보이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큰 종목으로 꼽혔다.

특히 LF, 휠라홀딩스 등 5개 종목은 코스피 대표 종목인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돼 있다.

LF는 제품 단가의 차이로 인해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 시즌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연중 가장 높은 1조8454억원이 예상된다. 우수한 운용 성과와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해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회사) 설립·운용의 전 과정에서 차별적인 사업 경쟁력을 보이며 리츠 AMC(자산관리회사)로서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휠라홀딩스는 최근 레트로 트렌드를 바탕으로 헤리티지 라인의 주고객을 10대, 20대로 변화시키면서 온라인, 홀세일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휠라골프도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백화점과 대리점 중심의 유통에서 홀세일 방식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휠라홀딩스의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6.03으로, 코스피 평균 8.95, 코스피 유통업 평균 4.74에 대비 압도적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괴리율 상위 종목 중에서도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이나 업종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려운 종목을 담는 건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코스피200 편입종목 중심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종목 직접 투자의 한 방법”이라며 “추정기관이 많은 종목은 그만큼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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