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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 대한민국무용예술대상 한국창작무용 부문 수상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이 2019 대한민국무용예술대상에서 한국창작무용 부문에 수상했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이 한국무용협회가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무용예술대상에서 한국창작무용 부문에 수상했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은 1990년부터 활발히 작품을 발표, ‘우리 춤의 격을 지켜온 대표적인 중견 무용가’로 인정받아 왔다.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대한민국무용대상 총감독, 서울무용제 총감독 등을 거치며 2019년 1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장으로 임명됐다. 단장 부임 이후 5월 창작무용 작품인 ‘놋(No One There)’, 10월 전통춤 공연인 ‘동무동락-허행초’, 무용과 다원예술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인 ‘더 토핑(The Topping)’을 선보였다.

정 단장은 그동안 ‘무애’(2000)로 서울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신(新) 맞이 05’(2005)로 2009년 제1회 대한민국 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품상, 2014년 제20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무용인상을 수상했다.

정 단장은 이번 수상 소식에 “서울시무용단은 단원 한 명 한 명 모두가 뛰어난 기량의 무용인들이다”라며 “단원들의 예술적 기량을 최대로 끌어내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더욱 발전하는 서울시무용단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무용예술대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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