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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거주 말레이시아 3세 소년 ‘최연소 멘사회원’에
IQ 테스트서 142점…상위 0.3%
母 “그림 그리기, 레고 좋아해…평범한 아이”
3세의 나이로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된 무함마드 하리즈 나짐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영국에 거주하는 한 말레이시아 소년이 3세의 나이로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됐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하리즈 나짐이란 이름의 이 소년은 스탠포드-비넷 아이큐(IQ) 테스트에서 142점을 얻었어 멘사에 초청됐다.

존 스티버니지 영국 멘사 CE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분명 매우 영리한 소년이고, 우리는 그가 멘사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멘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국 멘사의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인구 상위 2% 수준의 IQ를 갖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하리즈의 IQ는 상위 0.3%에 해당한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하리즈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멘사로 햡류하기 이전에도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리즈는 지난 9월 쿠몬 교육센터의 수학 및 독서프로그램에서 두 과목 모두 우등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미니 브레인박스(아주 똑똑한 사람을 일컫는 말)’라고 부르면서도, 자신의 아들이 다른 기준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남자아이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들은 그림그리기와 책읽기, 그리고 레고 같은 것을 좋아한다”면서 “그는 전형적인 3살자리 아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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