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국·채권형펀드 인기…한국은 13위 ‘유지’
2019년 3분기말 세계펀드 동향

지난해 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은 펀드순자산 상위 15개 국가 중 13위에 그쳤다.

2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세계 펀드시장 동향-2019년 3/4분기’에 따르면 2019년 3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미대륙을 제외한 전 지역의 감소로 2분기말(41조2000억달러) 대비 0.1% 감소(400억달러)한 4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대륙(2323억달러)만 증가하고, 유럽(1981억달러), 아시아·태평양(679억달러), 아프리카(93억달러)는 감소했다.

전세계 펀드순자산 대비 비중은 미대륙(54.1%, 22조2641억달러), 유럽(32.5%, 13조3630억달러), 아시아·태평양(13.0%, 5조3592억달러) 순이다.

국가별로는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전 분기말과 동일하며 미국, 일본 등 5개국을 제외한 10개국 순자산 규모는 감소했다.

증가한 국가 중 순자산 증가폭 상위 3개국은 미국(2645억달러), 일본(72억달러), 대만(36억달러) 순이며, 감소한 국가 중 순자산 감소폭 상위 3개국은 프랑스(516억달러), 중국(501억달러), 영국(447억달러) 순이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2분기말(4744억달러) 대비 1.6%(77억달러) 감소한 4667억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채권형(2443억달러), 혼합형(1174억달러), MMF(4326억달러)는 증가한 반면, 주식형(1587억달러), 기타(6785억달러)는 감소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분기말 대비 2443억달러(2.7%) 증가한 9조3351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가장 비중이 큰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분기말 대비 1587억달러(0.9%) 감소한 17조416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태형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