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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
총 5개 사업 실시…21명에게 일자리 제공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0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구민에게 생산적이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사업 공모에서는 도시농업활성화, 마을활력소 카페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 등 5개 사업에서 근무할 총 21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일반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뉜다. 사업별로 보면 일반분야에서는 ▷도시농업활성화 사업 9명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 4명 ▷마을과 함께하는 시흥3동 랜드마크 조성 4명을 모집한다.

또 전문분야 모집인원은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운영 1명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 2명 ▷시흥4동 마을활력소 카페 운영 1명이다.

전문분야는 각 사업별로 자전거수리 경력자, 직업상담 자격증 소지자,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만 응모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금천구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달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별 서류심사와 적격성 여부를 판단해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2월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은 3월2일부터 6월18일까지 4개월 간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간식비 5000원을 포함해 1일 총 4만8000원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노인 등 취업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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