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SNS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폐지수거로 번 돈을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경로당을 20일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형님, 누님들께 명절인사 드리고 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처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인사드리며, 탁구로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는 형님, 누님들과 탁구 경기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탁구채를 잡아 진땀을 뺏네요”고 했다.

이어 “폐지 수거로 번 돈을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의 귀감이 되고있는 양지면 산매동 경로당에 다녀왔습니다. 기탁하신 성금은 귀하게 쓰이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설명절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다문화가족을 초대했다. 떡국을 나눠 먹으며, 아이들에게 국제 교류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의 동량지재로 자라주길 당부했다.

그는 “가급적 더 많은 시민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고 싶은데요.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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