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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ASF 국경검역 강화에 총력”
김현수 장관 공항검역현장 점검
해외 여행객 대상 홍보 캠페인도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위급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ASF 방역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9월 ASF 첫 확진 발생후 한달만인 지난해 10월9일이후 농장에서 추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나오지 않고 있어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 평가를 받는다. 이 회의는 유럽연합(EU) 보건식품안전 집행위원회 주최로 열린 가운데 60개국에서 300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사진〉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후 주변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총력을 기울여 국경검역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를 집중 검역 기간으로 정해 해외 여행객 휴대품 검색과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1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합동점검반은 지난 13~17일 전국 공항·항만 12곳을 일제히 점검했다. 청주·김포·김해 등 주요 공항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조재호 차관보,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농식품부 1급 간부진이 직접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해외 여행객이 ASF 발생국을 방문할 경우 현지 축산물의 국내 반입, 가축과의 접촉,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ASF 고위급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ASF 조기 방역 성공사례가 국제사회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다.

지난해 9월 ASF 첫 확진 발생후 한달만인 지난해 10월 9일이후 농장에서 추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나오지 않아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이 회의는 유럽연합(EU) 보건식품안전 집행위원회 주최로 열려 60개국에서 300명이 참석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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