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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토대 쌓은 주역”…정·관·재계 인사 조문행렬

  • -김상조,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 전달
    -손경식, 박용만, 정몽준 등 빈소 찾아
    -신 명예회장 발인·영결식 22일 오전
  • 기사입력 2020-01-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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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저녁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상주인 신동빈 롯데회장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1일에도 고인을 애도하는 정·관·재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간 창업 1세대 경영인을 기억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신 명예회장의 두 아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오전 9시께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다.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을 시작으로 김범석 쿠팡 대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롯데그룹 출신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은 19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방문했다.

이에 앞서 이튿날인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김 실장은 “고인은 식품에서부터 유통,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의 토대를 쌓은 창업 세대로 그 노고에 감사한다”며 “특히 대통령께서는 한·일 경제의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빈소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인께서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일궜는데 다음 세대들도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잘 가꾸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이 전 국무총리는 “고인의 생애와 한국 경제가 같은 궤적을 그렸다”며 “빈손으로 일어나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주역 가운데 한 분이셨는데 떠나게 돼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부산 영도구 국회의원 시절 고인과 만났던 경험을 회상하며 “영도다리가 노후화돼 공사 비용을 부담해달라고 계속 요청했는데 고인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기업인이 나라를 위해 기여 하신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전현직 임원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박용만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자수성가한 대기업 창업세대의 마지막 경영자를 배웅하기 위해 왔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늘날의 롯데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지팡이를 짚고 빈소를 찾은 이재현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거인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추도사를 내고 “고인은 황무지와 다름없던 땅에 처음 기업을 세우고 끊임없는 도전과 불굴의 의지로 세계적인 그룹을 일군 신화 같은 존재”라고 추모했다.

신 명예회장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영결식은 같은날 오전 7시 서울 잠시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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