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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신공]새 상사 스트레스…옛 부장님이 그리워요

  • 기사입력 2020-01-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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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전 커리어 컨설턴트의 직장인 고민상담소

Q. ‘경력 5년 차 대기업 대리입니다. 항상 저를 인정해 주던 부장님이 두 달 전에 지방 본부장으로 발령이 나서 가고 다른 부장님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전 부서에서 데리고 있던 과장을 데리고 와서 제가 맡았던 영업기획을 맡겼고, 저는 중요도가 덜한 영업 지원 담당으로 밀려났습니다. 전 부장님에게 데려가 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T/O가 없다고 참고 일하라고 합니다. 날마다 스트레스받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출처=123rf]
‘구관이 명관’? 새 상사도 구관이 된다

A. 어떻게 하기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신임 부장님 모시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 이분의 가장 큰 잘못은 ‘내로남불’이다. 본인은 전임 부장한테 데려가 달라고 하면서 신임 부장이 옛 부하를 데려온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다? 고위직이 심복 데리고 다니는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그러려니 하고 본인도 새 부장한테 인정받으면 된다. 어떻게 해야 인정받을까?

첫째, 전임 부장한테 전화질하지 말아야 한다. 안 보이는 곳에서 모르게 한다고? 새 부장님 레이더는 스타워즈 수준이라 눈빛만 보아도 전임 부장한테 매달리는 거 다 안다. 둘째, 영업 지원으로 밀려났다고 하면 안 된다. 회사에서는 어떤 일이고 간에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아무리 기획을 잘 하면 무엇할까? 지원이 제때 안 되면 끝장이다. 군대에서도 병참은 전쟁 승패의 제1요소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셋째 기획은 나만 맡아야 한다? 엄청난 오산이다. 데려온 과장이 그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일 배울 기회로 생각하라!

새 상사를 맞이한 뒤 옛 상사 생각에 애타는 직장인이여!!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은 사실보다 감정이다. 익숙해졌기 때문에 편하다는 건데, 새 상사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역시 구관이 된다. 전임자를 그리워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나 거기에 매이면 발전이 없다. ‘누구의 사람’인 건 자산일 수 있지만 ‘누구만의 사람’인 건 오히려 쥐약일 수 있다. 고로 하루빨리 새 상사에게 인정받도록 하라. 그리고 조직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내로남불’하지 말고 똑바로 처신하라. 세상 닮을 게 없어서 변명과 식언(食言)을 밥 먹듯 하는 불량 정치인들을 닮는단 말인가?

김용전(작가 겸 커리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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