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가 임시개통해 상습정체를 빚던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 통행이 개선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 개통한다. 임시개통으로 호매실IC~수원역 구간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임시개통[수원시 제공] |
총 연장 940m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LH가 시행하고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교통량 분석결과에 따라 2016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공사에 착공해 현재 93% 공정률을 보인다. 포장공사와 차선도색을 한 뒤 마무리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구간은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통행량이 많아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던 만큼 이번 임시개통으로 시민들 교통편의가 확충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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