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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항진 여주시장 ‘2020 항로’ 결정

[헤럴드경제(여주)=지현우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 첫 정책브리핑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과 출입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브리핑에서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 확정’과 ’택시쉼터 조성’,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7월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단선에서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확정된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사업에 대해 여주시가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올해 연말 결과가 도출되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항진 시장이 도에 직접 건의해 확보한 16억 도비를 포함해 총 20억원이 투입될 택시 쉼터 조성사업은 여주시 택시운수 종사자들 안전 운행과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이용객들 서비스 수준 향상 기여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여주시 첫 정책브리핑에서 이항진 시장이 언론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주민 편의와 여가활동,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공공시설 용도로 활용될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확대와 건립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정책 브리핑에서 언론인들은 소개된 정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질의했다.

1박2일 소통투어에 대한 주민들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항진 시장은 “마을 노인들이 시장이 마을에 와서 이야기하고 자는 것 자체를 신기해한다”고 노인들의 어려운 점을 직접 듣다보면 어떻게 정책으로 만들고 구체화할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느낌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인구감소 속에서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묻자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나가는 게 중요한데 이것이 읍면동 복합화시설”이라고 했다.

이어 “여주는 여주다운 도시로 개발해나가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한 접근을 위해 재원과 국가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서 세세히 따져보고 구체화시켜 갈 것이라고 생각을 정리했다. 여주시는 시정정책을 언론인들에게 전달하는 정책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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