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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이 없다’..최북단 강원 고성, 50세이상은 A급!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청년인구가 절대 부족한 최북단 강원 고성군이 준 고령자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대도시도 고령자 일자리 사업도 있긴 하지만 주요타킷인 청년 취업 일자리 열풍과 대조적이다. 노인인구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강원 고성군은 ‘준·고령자 인턴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50세 이상이 준 고령자의 하한선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고용보험법에 따른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만 50세 이상 준·고령자를 채용할 시 인턴 3개월 동안 1명당 월 최대 80만원(약정 임금의 80%)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1개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군은 올해 총 9명의 인턴참여자를 모집하며, 신청일 현재 만 50세 이상(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미취업 상태로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희망 기업체 또는 인턴 참여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고성군청 경제체육과(일자리육성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격 충족 시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최종선정 결과는 결정일로부터 10일 이내 통지한다.

정모수 경제체육과장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준․고령자와 인건비 부담을 안고 있는 기업체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고성군청.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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