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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靑, 30억 들여 총선 홍보 광고?…'안철수 예언' 또 맞았다"
김정화 바른미래 대변인 논평
"세금, 文정부 호의호식 위해 존재 아냐"
청와대는 "사실 아냐" 반박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청와대가 30억원을 들여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하는 '국정 홍보' 광고를 제작한다는 언론 보도를 놓고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세금으로 자기 편 먹여 살리기에만 관심 있다'고 평가한 게 이번에도 적중했다"고 밝혔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지지를 위한 총선용 홍보를 만들려는 수작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 문 정부의 호의호식을 위해 세금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며 "양심이라곤 없는 최악의 '혈세충'정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중파 방송, 극장, 열차를 통해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했느냐"며 "모자이크가 필요한 '문제(問題)인 홍보방송"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면 홍보를 안 해도 국민들이 저절로 안다"며 "희망적 사고에 매달리다 국정을 파탄으로 이끈 정권 실정부터 홍보하라"고 일갈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청와대가 이같은 광고를 만들 계획이란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가 계획 중인 광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추진하는 통상적 부처 간 협업 광고"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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