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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옥죄자 단독주택 눈길... 비규제지역 ‘청라 라피아노’ 분양

사진: 청라 라피아노 조감도 (제공=RBDK)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단독주택의 비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억제 정책이 서울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단독주택의 주목도가 커진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매매 변동률은 △2017년 2.67% △2018년 3.73% △2019년 2.65%로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년의 경우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아파트는 △2017년 1.08% △2018년 0.09% △2019년 -1.42%로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한 것은 2012년(-2.13%) 이후 처음이다.

늘어난 수요 또한 단독주택 상승세에 기여 중이다. 은퇴 세대의 한적한 전원생활의 이미지가 강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정원, 여유롭게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나 루프탑, 사생활 침해 걱정 없이 오롯이 가족과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단독주택만의 특화 공간 설계가 실거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췄다면 일석이조다. 김포골드라인이 신설된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자이더빌리지’는 총 525가구 모집에 1만 7,171명이 몰려 평균 33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라피아노’의 경우 최대 경쟁률이 205대 1에 달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청라시티타워, 7호선 연장 호재 등으로 기대가 높아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단독주택이 분양을 앞둬 주목할만하다. ‘청라 라피아노’가 그 주인공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05-145 일원에 조성된다.

‘청라 라피아노’는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아파트처럼 여러 주택이 모여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은 물론 단독주택만의 여유로운 공간 구성도 누릴 수 있다.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보안, 관리 문제는 아파트 시스템을 결합해 보완했다. 해당 단지에는 외부인 감시 전자 경비 시스템을 비롯해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실시간 방문자 확인,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이 외에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해 외단열공법과 3중 시스템 창호가 적용되며 태양광발전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라피아노’ 브랜드 특유의 넓은 실사용 면적도 눈길을 끈다. . ‘청라 라피아노’는 세대별로 전용 가든과 테라스, 알파룸, 루프탑 등 54~74㎡를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 가구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층간 소음 염려가 적고 개인 주차장도 확보할 수 있다. 설계는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다.

‘청라 라피아노’가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대출이나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워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해당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어 낮은 가점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층의 활발한 접근까지 기대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는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운영 중이며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반경 500m 내에 자리해 있다. 이와 함께 청라호수공원이 연계된 커넬웨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추후 인근에 청라시티타워, 신세계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는 버스, BRT, GRT 정류장이 인접하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 7호선 연장안의 기본 계획이 승인된 상태로 추후 개통하면 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약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추가로 9호선 연장 계획도 잡혀 있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이다.

hje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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