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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청소년 비전교실 드림하이’ 열어
6~9일 나흘간 전주·군산 여행
전주 한옥마을 내 전동성당 앞에서 드림하이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위기가구 청소년 대상 겨울캠프 ‘청소년 비전교실 드림하이’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교실 드림하이’는 위기가구 청소년이 다양한 교육과 현장활동을 하며 성취감과 자신감, 올바른 또래 관계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잠실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여행기획부터 현장체험까지 매 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 추진했다.

6~7일은 잠실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자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전주~군산여행’을 기획하고, 안전 및 소양교육을 받았다. 이어 8~9일에는 기획한 일정에 따라 전주한옥마을, 군산 근현대사거리 등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체험캠프가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난 7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팀 선도사업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찾아가는 고위기청소년 아웃리치 캠페인, 송파구청소년안전망 집중지원 프로그램, 고위기청소년전문상담사 집중상담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의 교육목표는 자체 교육모델인 ‘송파쌤(SSEM)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외됨 없이 다양한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서비스로 위기가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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