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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14일 각본없는 신년 기자회견…집권 4년차 국정계획 밝힌다
14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TV 생방송
“문 대통령, 심도있는 질문ㆍ답변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지정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4년차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다. 앞선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기자회견도 ‘각본 없는 기자회견’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 기자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견은 14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이뤄지며, TV로 생중계 된다.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내외신 기자들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한다.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취임후 3년 연속이다. 지난해까지 신년사를 발표한 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올해는 신년사 발표와 신년기자회견을 분리해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새해 첫 국무회의 주재에 앞서 신년사를 발표있다.

고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경제, 정치사회, 외교안보 등 국정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며 “문 대통령은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 이뤄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들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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