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검단·여수 등 청약 ‘훈풍’ 신년에도 ‘쭉~’
검단 파라곤 1순위 경쟁률 8.6대 1
여수 ‘마린파크 애시앙’ 1단지 39대 1

새해 첫 실시된 인천 검단신도시와 여수 웅천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며 ‘청약 훈풍’이 이어졌다. 지난해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은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사진〉 1순위 청약에서 778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6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333가구 모집에 1888개의 통장이 몰려 11.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검단신도시는 3기 신도시 발표 등 악재가 겹치며 작년 초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교통 호재 발표와 수도권 신축 선호 현상 등이 두드러지며 빠른 속도로 미분양 물량을 소진한 바 있다.

부영주택이 이달 초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5-1, 5-2블록에 공급한 ‘마린파크 애시앙’ 역시 청약 인파가 몰렸다. 1단지는 총 353가구 모집에 1만382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는 260가구모집에 1만2598명이 몰려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인기 있던 주택형은 2단지 전용 84㎡B 타입으로, 29가구 모집에 1551건이 접수되며 53대 1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분양통계에 대한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조사도 나왔다.

이날 아파트 분양 평가 전문 앱 리얼하우스은 2019년도 서울 지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28.0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