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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1%대 급등세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뉴욕증시 상승 영향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피가 7일 외국인 순매수세에 1%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55포인트(1.23%) 상승한 2181.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1.53포인트(0.54%) 오른 2166.6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더욱 넓히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이란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52.8을 기록하며 증시가 반색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4%),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0.35%), 나스닥지수(0.5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외국인이 780억원, 기관이 39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1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2%)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6%), NAVER(2.2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86%), 현대모비스(2.20%), 셀트리온(2.60%), LG화학(0.81%), LG생활건강(5.60%)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각 8.90포인트(1.36%) 오른 664.21을 가리켰다. 코스닥 지수는 5.56포인트(0.85%) 오른 660.87로 거래를 시작해 1% 안팎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16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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