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영양·영덕 지역의 3개 사업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영양군 영양-일월(국도31호선) 10.08km(921억원) ▷영양군 입암-영양(국도31호선) 5.43km(658억원) ▷영덕군 강구-축산(국지도20호선) 14.13km(1072억원) 등 2차로 개량사업으로 모두 3개 사업이 반영됐다. 전체 사업비는 2651억원 수준이다.

기획재정부(KDI)는 이번 3개 사업이 국토부 안으로 확정됨에 따라 5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올해 1~12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결과에 따라 12월께 최종적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그간 지역 내 도로 사업들을 국토부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수요조사 단계부터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협의를 했다.

강 의원은 "국토균형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차로 도로 개량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건"이라며 "올해 말 확정고시 때까지 정부 부처, KDI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안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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