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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20] 스타트업 200여곳 등 한국기업 390곳 CES 참가
美·中 이어 세번째로 많아…스타트업 참가 작년보다 77% 늘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개막을 앞두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앞 야외전시장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행사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 정찬수 기자]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7일(현지시간)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 한국 기업 390여곳이 참가한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6곳, 중소기업 184곳, 스타트업 200여곳으로 특히 스타트업 참가자가 작년(113곳) 대비 77% 증가했다.

미국 343곳, 프랑스 240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은 84곳, 대만 64곳, 일본 34곳이다. 협회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KICTA 등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면서 참가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로 보면 한국 참가기업 수는 작년 298곳보다 92곳 늘어났으며 미국(1933곳), 중국(1368곳)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스타트업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유레카 파크는 2회 이내 참가로 제한돼 3년차부터는 개별 참가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단계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레카 파크는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으로 소재부품 전시관 사우스 플라자와 함께 국가 및 단체 참가를 인정하는 구역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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