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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첫 스마트도시 계획 승인 광양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교통·재난·에너지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광양시 스마트 도시 계획’이 도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란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를 뜻하며,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융·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시 스마트 도시 계획은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관련 부서 면담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립됐으며, 생활,관광,안전,행정,인프라 5개 분야 30개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기반시설(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 IoT 자가통신망) 구축 운영 로드맵이 담겨 있다.

분야별로는 ▷스마트 쓰레기통 포인트 적립시스템 ▷AR 기반 길안내 서비스 ▷등산로 안전비상벨 ▷AI 기반 민원상담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와 IoT 자가통신망 구축·운영을 통해 도시 내 통신망, 교통망, 시설물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신하고 분석해 시민이나 관련 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줌으로써 도시를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도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스마트 도시계획이 승인돼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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