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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철 감독 치료 위해 사의…’ 명예 감독으로
[연합]

[헤럴드경제] 암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결국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2일 인천 구단은 췌장암 투병 중인 유 감독이 사의를 밝혀와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은 "췌장암 투병 중인 유 감독이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했다"며 "고심 끝에 유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대신 그를 '명예 감독'으로 선임키로 했다. 또 올해 잔여 연봉도 지급할 예정이다.

유 감독은 지난해 5월 인천의 9번째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며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지만 최종 순위 10위(7승 13무 18패, 승점 34점)로 1부 리그 잔류 약속을 지켰다.

유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천에서 정말 행복한 기억을 많이 얻었다"며 "반드시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구단을 통해 인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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