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와 광명시는 에코 디자인과 에코 콘텐츠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에 앞서 첫 공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독립형 오피스 4개팀, 오픈형 오피스 6개 팀 등 총 10개 팀이다. 에코디자인 또는 에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 스타트업과 만 20세 이상 예비창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에코 디자인’이란 업사이클뿐만 아니라 에코 소재 환경 친화적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포함한 지구를 지키는 디자인이다. ‘에코 콘텐츠’는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교육‧예술 콘텐츠이다.
공간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월 2~5만원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 간 입주 사무실과 회의실, 공동 작업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특화 창업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에 우선 선발 될 수 있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공간지원대상자 포스터 |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광명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각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도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북부 의정부, 서부 시흥, 고양 등 5곳에서 운영중이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필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자 6번째로 조성되는 거점이다.
조한경 콘텐츠정책과장은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에코디자인 과 콘텐츠 산업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에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2014년 최초 개소 이후 누적 창업 1278건, 일자리창출 3635개, 스타트업 지원 2만6405건, 이용자 33만8791명을 비롯해 입주·졸업 스타트업 66개사가 총 422억2000만원 외부자금을 투자 유치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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