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 강조

[신년사]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일하는 방식 근본적으로 바꿔야”
1일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첫 번째)이 현장 구성원들에게 새해 덕담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오전 신년사에서 고객과 구성원의 행복에 초점을 두고,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친환경 요구,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 등은 우리의 지속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을 확장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 밸런스(Green Balance) 2030’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 밸런스 2030은 친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전략이다.

김 사장은 또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애자일(Agile) 조직을 통해 우리의 일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고,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성장을 통한 행복’을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사장은 새해 첫 날인 1일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