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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 체험기회' 2020 드림프로그램 6일 개최
29개국 123명 참가 평창 알펜시아 등서 13일간 진행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2018 평창 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과 함께 전 세계 29개국 123명이 참가하는 ‘2020 드림프로그램’을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하키센터 등에서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

대륙별 인원은 아시아가 13개국 55명으로 가장 많고, 중남미와 대양주가 10개국 44명, 아프리카가 4개국 19명이다 율럽도 2개국에서 5명이 참가한다.

지난 15년간 진행된 ‘드림프로그램’은 눈이 오지않는 나라의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념재단은 이번 ‘2020 드림프로그램’에서 ‘미래세대에 더 큰 꿈을! (Inspiring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새로운 표어(슬로건)와 상징(엠블럼), 운영프로그램 등, 달라진 ‘드림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20 드림프로그램’부터는 참여기준을 국제 스포츠 외교 전공 희망자,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동계종목 ‘체험반’과 ‘아카데미반’ 뿐만 아니라 심화반인 ‘최상위 훈련반’도 신설해 아시아 동계스포츠 중심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신설된 봅슬레이를 포함해 설상 5종목(스키, 장애인스키, 스노보드, 장애인스노보드, 봅슬레이), 빙상 2종목(피겨 스케이트, 쇼트트랙)을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지도자들을 위한 지도(코칭) 교육도 새롭게 지원한다. 동계종목 훈련 외에도 새롭게 K팝 춤과 태권무 등 한국문화 대표 강습과 경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동계종목 선수가 되는 꿈을 이룬 3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문체부 박용철 체육협력관은 “앞으로도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정정당당한 승부, 노력을 통한 신체 단련 등의 올림픽 가치를 지속 전파하고 문화‧체육 종합 교류를 강화해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약속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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