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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통합연대, 한국당 등 보수 정치세력 통합작업 착수 제안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우리공화당과 이언주 의원의 전진4.0까지 범 보수 정치 세력을 아우르는 보수대통합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된다.

이문열 작가와 송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이끄는 국민통합연대는 31일 중도·보수 정당과 창당 준비단체, 전국 단위 규모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이재오 창립준비위원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통합연대는 연석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도·보수 진영의 대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과 통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를 촉구했다.

이런 제안은 자유한국당 뿐 아니라 새로운보수당, 전진4.0, 우리공화당 등에 모두 전달됐다.

국민통합연대는 제안서에서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좌파독재의 수렁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맞서 야당의 대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중도 보수 세력이 ‘반 문재인’으로 뭉칠 것을 촉구했다.

또 “이 상태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야당이 궤멸할 것이라고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총선에서 중도·보수 세력이 단합하여 승리해야만 정부의 폭거를 막고 잘못을 바로잡아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야만 세력에 분노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려는 모든 분과 함께 길을 만들어가겠다. 대통합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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