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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플러스' 지분 공시…사측도 오리무중? "사인 간 거래…왜 팔았나 알지 못해"
‘YG PLUS’ 양현석 보통주, 양민석 대표가 전량 매수
양민석 대표 지분 4.2%→11.7%로 변경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양민석 YG플러스 대표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YG플러스 보통주 보유분을 전량 매수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사인 간의 거래로 회사 측에서 매도·매수 관련 배경에 대해 설명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공시 및 YG플러스 등에 따르면, YG PLUS는 자사 양민석 대표의 지분이 4.2%에서 11.7%로 증가했다. 양 대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YG 최대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전량인 438만5964주(7.54%)를 장외매수했다. 이에 따라 양 대표의 보유 주식은 보통주 기준 682만8863주로 늘어났다.

YG플러스 측은 "양민석 대표가 원래부터 회사 대표로 있는만큼 (보유주식 수가 늘어난 데 따른)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사인간의 거래로, 사후에 고지를 받아 공시했을 뿐 사유 등에 대해 당사자로부터 따로 들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 대표가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에 와이지플러스의 최대 주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와이지플러스의 소유 주식수나 소유비율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측도 "사인간의 거래이고 회사에서 계획하거나 의도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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