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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안심한우, 2020년 산지조달비율 50%까지 늘린다
안심한우 전속 출하 조합·농가 집중 육성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농협안심한우’의 2020년 산지 조달물량을 50%까지 늘리겠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 한우산업은 지난해 9만 2천여 농가에서 294만두를 사육했다. 총 생산액 4조 9000억원으로 농업생산액(50조 1890억원) 중 쌀, 돼지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9.8%)이 크다.

그러나 우리 축산업은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 축산물의 증가로 자급률이 하락하고 가축질병, 환경문제, 동물복지 등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팽배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계열화 목장 [헤럴드 DB]

이러한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위해 농협안심축산에서는 2020년 농·축협 30개소, 출하농가 150농가를 안심한우 출하조직으로 집중 육성한다.

현재 42.8%인 안심한우 산지조달 비율을 2020년 50%까지 확대하고 도축·가공·판매에 이르는 농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호진 농협안심축산 사장은 “축산업 환경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시련과 노력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 산지조달물량 확보와 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일관유통체계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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