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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용왕산에서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소망기원문쓰기, 윷점보기, 풍물놀이 등

올해 1월 1일 용왕산 용왕정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새해 첫 날 용왕산에서 주민과 함께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2020년 경자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1월 1일 오전 7시에 목2동에 위치한 용왕산 용왕정에서 시작한다.

해 뜨기 전 식전행사로 오전 6시 30분부터 용왕산 체육공원에서는 새해 소망을 작성해 소망나무에 매다는 ‘소망 기원문 쓰기’,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경자년 흰 쥐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포토존’, 윷을 던져 신년 운세를 보는 ‘윷점보기’, 소원 북을 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북 치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어 신명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난타공연’,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을 노래하는 ‘남성 중창단’, 구민과 함께 흥겹게 어우러지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는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일출 예정시간인 오전 7시 47분 첫 해가 떠오르면 참여한 주민 모두가 한 목소리로 힘찬 함성을 외치며 새해 소망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김수영 구청장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구민들이 함께 어울려 새해를 설계하고 한 해 동안의 발전과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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