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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김영호 “육종암, 완치 아니나 많이 좋아진 상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영호. [MBC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데뷔 20년차 배우 김영호가 출연해 육종암 투병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김영호에게 “육종암을 앓았다고 들었다. 어떤 암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호는 “뼈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종양”이라고 대답하며 “대퇴부에 굉장히 큰 종양이 있었다. 모두 제거해서 허벅지 한쪽은 근육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김영호는 “지금은 완치 상태냐”고 묻는 MC 김구라의 질문엔 “아직 완치는 아니다. 암은 5년이 지나봐야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항암치료 반 정도 하다가 중단한 상태”라며 “항암 치료를 받다가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김영호가 앓고 있는 육종암은 우리 몸에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한 김영호는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밤과 낮’, MBC 예능 ‘일밤-바람에 실려’, 채널A 예능 ‘아빠본색’ 등에 출연했다. 앨범도 발매하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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