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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장놀이’ 수익금 기탁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는 지난 23일 소중한아이들유치원 원아들이 공유경제 체험을 위한 시장놀이 행사를 개최한 후 수익금 전액 48만500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포시 소중한아이들 유치원은 군포사랑장학금을 기탁했다. [군포시 제공]

아이들은 작년부터 매년 각자가 아끼는 물건을 사고팔거나 나누는 시장놀이로 경제지식을 배우고 수익금이 발생하면 초록우산이나 굿네이버스 등에 기부하며 나눔까지 실천했다.

이명근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는 아이들이 계속 건강하게 성장해 군포사랑장학금을 받고 꿈과 재능 계발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군포시는 지난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이번 기탁금까지 시 출연금과 각계 후원금 등을 합해 총 116억2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을 활용해 매년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 중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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