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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미세먼지 신호등 19곳 설치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 공원, 관공서 등 19곳에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간으로 환경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처인구 양지면 양지초, 기흥구 청덕초, 수지구 풍천초 등 초등학교 주변 12곳과 처인구청, 용인시종합가족센터, 수지체육공원 등 공공시설 7곳에 설치됐다.

용인시 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 [용인시 제공]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외에도 오존, 이산화질소 등의 대기정보와 대처요령 등을 안내한다. 신호등에 나타나는 미세먼지 데이터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측정소에서 실시간 전송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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