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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00만 원대 설 선물 와인세트…팔릴까
롯데백화점, 23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본 판매
롯데백화점 설 선물 세트.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경제 상황이 예년만큼 좋지 못하지만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둔 유통가에는 수백만~수천만 원에 달하는 선물 세트가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한 세트에 9000만 원대를 호가하는 와인 세트가 설 선물로 마련돼 화제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고가 선물 세트를 비롯해 우수 농장 세트 등 11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대관령 대영목장 한우세트’등 전국 우수농장의 상품들로 구성한 ‘우수농장 세트’와 유명 맛집들의 상품으로 구성한 ‘노포 맛집 세트’, 자체브랜드(PB) 콘텐츠를 활용한 선물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초고가 와인인 로마네 꽁띠 2006년산과 2013년으로 구성된 9100만 원짜리 ‘LV 로마네 꽁띠 컬렉션, 최상급 참조기로 구성한 200만 원짜리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10마리)’ 등 초고가 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스티지 선물세트’를 내놨다.

상품권 설 패키지 구매 시 구매 액에 따라 추가로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해지는 고객들 취향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없애고 본 판매에 집중하기로 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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