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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 불평등 완화 대화기구’ 위원 시민 공개모집
모든 세대 참여 가능…내년 1월 5일까지 접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23일부터 2주간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의 분과위원으로 참여할 일반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까지 모든 세대의 전문가 등이 참여해 범사회적, 범세대적 논의를 할수 있도록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사회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화기구를 통한 범사회적, 범세대적 대타협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화기구는 공개모집 시민위원과 전문가 참여로 구성되는 ‘분과위원’ 뿐만 아니라, 불평등 국내외 학자, 오피니언리더, 유명인사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자문·고문그룹)’, 불평등 전문가 등으로 분과운영 실무를 지원하게 되는 ‘실무위원회(실무위원)’ 등 총 100명 내외로 구성된다.

분과 시민위원 공개모집, 전문가 참여 등 구성이 끝나면 내년 1월 중 대화기구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에는 해당 분야에 경험과 관심이 있고, 실질적인 활동보장이 가능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개모집 기간은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주간이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 공고란과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https://youth.seoul.go.kr)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공개모집으로 공정·격차해소, 사회·정치참여, 분배·소득재구성 등 분과별로 15명씩, 총 45명의 분과 시민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방법은 성별, 연령, 지역 등을 안배한 무작위 추첨이다.

시민위원으로 선정되면, 분과에 소속되어 내년 1월부터 공정, 격차해소, 사회, 정치참여, 기본소득, 분배, 복지 등 다양한 주제별로 청년 불평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한다. 시민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분과 시민위원은 내년 1월 19일 개최 예정인 출범 대토론회에서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2년간 청년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범사회적 해법을 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논의하게 된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자산과 소득, 학력, 직업의 대물림으로 인한 청년 불평등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통해 이런 문제를 전 세대가 함께 논의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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