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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벼 재배 농가 ha당 3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64억원을 투입해 벼 재배면적 ha당 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농가의 실제 소득이 정체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도내 9만4000여농가(8만8000ha)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다.

타 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올해 경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재배면적 9만7465ha, 생산량 52만9210t으로 지난해 9만8066ha, 53만4968t보다 면적은 0.6%, 생산량은 1.1% 감소했다.

경북의 쌀 생산량은 전국 374만t의 14%를 점유해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대규모 벼재배, 대형농기계 지원, 명품쌀 재배 단지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쌀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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