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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금융당국, 크레디트스위스 '미행 스캔들' 조사 방침

[헤럴드경제] 스위스의 한 대형 은행에서 '미행 스캔들'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크레디트 스위스의 관찰 활동은 갖가지 규정 준수 문제를 제기한다"며 독립적인 조사관이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FINMA는 성명에서 "이 조사관은 관찰 활동과 정보 취급, 전자 통신 이용 등을 살펴보고 기업의 경영 구조 문제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는 수개월 간 절차를 밟은 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 9월 자산운용 부문 임원을 사설탐정을 통해 미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에는 인사 담당 임원에 대한 미행도 있었다는 현지 신문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스위스 검찰은 자산운용 부문 임원에 대한 미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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