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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NGO 모니터단 '국감 우수 국회의원' 선정
국정원 특활비·버닝썬·유재수 의혹 등 조명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은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19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국리민복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각 분야 시민·사회단체 270곳이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에선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이 평가를 통해 국감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조 의원은 서울시와 부산시,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에서 정부의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조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권 들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가 '안보비'란 이름으로 되레 급등했다는 점을 파헤쳤다. '버닝썬 사건'으로 구속된 윤규근 총경의 아내가 7년간 해외공관 생활을 한 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등도 끄집어냈다.

조 의원은 "국민이 느끼는 아픔을 국민 목소리로 가감없이 전달하고자 했다"며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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