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9 헤럴드 일자리 대상 청년 일자리 최우수상 - SK하이닉스] 인턴십·산학연계 청년채용…‘워라밸’ 솔선수범
한석희 CEO

반도체 전문기업인 SK하이닉스는 자사 주력 제품인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산업과 신제품의 핵심부품이라고 보고, 선제 투자와 기술혁신에 방점을 찍고 있다. 미래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며, 그 중에서도 성장동력인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8년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평균근로자(고용보험 피보험자격취득 기준)는 2만776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만50976명에서 9.6% 늘었다.

신규 채용자는 소속 근로자수 2877명, 소속 외 근로자 수 382명 등 총 3259명이다. 특히 소속 근로자 중에서 청년(15~34세, 여성 제외) 채용자는 1968명으로 전체 신규 채용자 중 68.4%를 차지했다.

여성을 포함한 청년(만34세 이하) 신규인력 채용은 2623명으로, 한림원과의 학점교류 형태로 350명의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유니테크 등 산학 연계를 통한 12명의 고졸자 채용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우수 인턴 실습생에 대해서는 추후 입사 전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대학생 대상 실습생 공개 채용 프로그램과 정규직 전환 채용,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특허 개방 및 협력사 저리 대출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SK하이닉스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어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추세를 채용과 연계해 사내 일자리 질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일 생활 균형 캠페인’ 인증을 받았으며, 주 52시간제 적용으로 인한 노동시간 단축을 올해 수요 인력 계획에 반영해 교대제 개편 등의 형태로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선택적 근무시간 제도 도입, 야근시간 과다자가 속한 팀의 관리자에게 경고를 통한 근무시간 관리 등 야근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에 한정됐던 육아휴직을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적용 범위를 넓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