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 유동인구 1만 9,000여명... 각종 호재로 역세권 상권 성장
강원도 강릉시의 KTX역사 일원에 들어서는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이 오는 2020년 5월 준공을 앞두고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2㎡ A·B타입 ▲68㎡ C·D타입 472실과 상업시설 50호실로 구성된다.
특히, 사업지의 상가시설은 유동인구, 고정수요 및 배후수요, 성장 가치 등 상가의 입지적 이점으로 다수 갖추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먼저 역사 일대에는 CGV, 이마트, 홈플러스, 병원, 동계올림픽체육단지, 강릉아트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각종 방송사와 강릉시청, 삼성물산 강릉화력발전소, 강릉중소산업단지 내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겨냥하고 있다.
특히 바로 앞 KTX 강릉역은 일평균 유동인구가 1만 9,000여명에 달하며, KTX 강릉역 일원에 여러 호재들이 예정되어 있어 주변 상권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22년 고속전철화 되는 강릉~부산선 고속열차는 동해안 전 구간에 대한 전철화 사업으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환승 없이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부산 지역에서부터 찾아오는 관광객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또, 판교에서 강릉은 2023년 1시간 10분대, 2025년 송도(인천)에서 강릉 1시간 50분, 2026년 목포에서 강릉 3시간대, 경기도 광주에서 강릉까지 1시간 9분으로 이동이 가능해져, 강릉역의 유동인구 증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민간제안 개발사업에 강릉역이 대상지역 7곳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유휴부지 1만2000㎡의 영구시설물 축조가 가능하고 최장 30년간 점용허가에 의한 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강릉선 KTX역세권개발 지역특성화 전략 종합 기본구상 용역’ 역시 순항 중이다. 중간보고회에서 강릉, 동해, 횡성, 평창 4개 시군 8개 역세권에 대한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용역을 완료 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강릉시가 강릉역과 동부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50만㎡ 규모로 강릉역 주변과 동부시장, 옛 여성회관, (구)터미널 일대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철도 역세권과 항만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강릉역블루핀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93-4번지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