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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vs 플라멩구, 클럽월드컵 결승 격돌
피르미누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멕시코 몬테레이 꺾어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후반 추가사간 결승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몬테레이(멕시코)를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올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른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브라질)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리버풀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서 몬테레이(멕시코)를 2-1로 꺾었다.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인 후반 추가 시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짜릿한 극장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전반 11분 무함마드 살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나비 케이타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분 뒤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헤수스 가야르도의 슈팅을 골키퍼 알리송이 쳐냈지만, 골문 앞에 있던 푸네스 모리가 잡아 마무리 지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중반 이후 사디오 마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피르미누를 차례로 투입하며 추가골 을 노렸다.

결국 피르미누가 해결사였다.

피르미누는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인 후반 46분 알렉산더-아널드가 페널티 지역 밖 오른쪽에서 안으로 찔러준 공을 뛰어들며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몬테레이는 장현수가 뛰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3위 싸움을 벌인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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