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성남시장)의 공통분모는 복지라는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은수미 시장이 복지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에 올인했던 정책은 돋보인다. 그가 선보인 전국 최초 사업은 22개나 된다. 성남시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 시정 관련 10대 뉴스가 18일 선정됐다.
10대 뉴스로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 비행장 조성, ▷성남특례시 지정촉구 107만명 서명,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판교트램)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확정 ▷성남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 ,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공사 기공식 ▷성남시 의료원 개원,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실시, ▷삼평동641번지 부지매각 첨단기업 유치 결정 ▷광주대단지 사건 조례 제정 ▷독립운동가 웹툰 출시 가 선정됐다.
‘성남 특례시 지정촉구를 위한 107만명 서명’은 투표에 참여한 기자단 대부분이 10대 뉴스로 꼽았다. 전국최초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 비행장 조성, 성남 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 국토부 예타 통과, 성남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 삼평동 641번지 부지매각 첨단기업 유치 등은 모두 은수미 시장 핵심 공약사업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 관련 이슈이다. 10대 뉴스 중 4개를 차지해 올해부터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성남시청 전경 |
은 시장은 내년을 앞두고 사자성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제시했다. “올해 초석을 다져놓은 시정의 바탕 위에 내년 새해에는 소통과 믿음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 진정한 신뢰의 성남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시민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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